27 club 이라고 들어보셨나요
젊은 나이에 일찍 생을 마감 한 아티스트들을 기리는 일종의 리스트(?) 같은건데, 이미 한국에서도 유명했던 샤이니 종현님도 여기에 기재되셨더라구요. 자세한 리스트는 여기 (위키피디아) 참조
제가 오랜만에 이런 뜬금없는 주제로 글을 작성하는 이유는 곧 '21'클럽에 이름을 올리게 될 유명한 래퍼가 있기 때문이에요.
아시는 분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Lil Tjay라는 래퍼인데, 개인적으로 루키 시절 때 부터 꾸준히 찾아 들었고 심지어는 너무 좋아서 이렇게 태어나고 싶었을 정도였으니 ..
제가 고3(2019)때 알게되었고 그 이후로도 꾸준히 찾아 들으면서 불과 최근까지도 저의 음악 작업에도 좋은 영향을 끼쳤는데 말이죠
사건의 전말은 아직 자세하게 다루어지진 않았지만, 힙합 관련 매거진을 통해 접한 내용에 따르면
제이는 예전 A boogie Wit da Hoodie과 beef가 있었고, 이번 살인 사건의 용의자는 boogie 와 친분이 있는 걸로 추정된다고 하네요(뮤직비디오에서 발견?)
개인적으로 미국이라는 나라의 문화는 정말이지 싫어할 수가 없는 나라임에 분명합니다. 개인주의 성향이 강한 것도 일정 매력이 있지만 특히 getto 나 gang 들의 문화는 한국에서는 절대로 상상할 수 조차 없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데 그들의 congrous 가 있기 때문에 그걸 소비하는 우리들도 에너지를 느끼고 더욱 빠져드는 게 아닐까 싶네요 . 그렇기에 이러한 극단적인 사례는 분명히 일어나면 안 되는게 맞지만서도 없어질 수 없다는 사실이 너무 슬프달까..
생각해보니 jay의 절친한 친구 polo G 의 심경 또한 헤아릴 수 조차 없을 것 같네요 어려서부터 같이 성장해왔고 좋은 동료(한국으로 치면 수퍼비 언에듀) 정도의 관계라고 알고 있어요
솔직히 용의자고 뭐시고 내가 좋아했던 아티스트가 죽은게 이번이 한두번이 아니다보니까 이젠 그나마 numb 하지만 아직도 마음 한 편이 아려오는 건 참을 수 없네요 .. 곧 앨범 발매 소식도 있다고 들었는데 이게 무슨 일이람;;
제가 좋아했던 래퍼들 중 세상을 떠난 래퍼를 꼽자면 mac miller , xxxtentacion , nippsy hustle , lil peep , juice wrld pop somke 생각나는대로만 적었는데도 증말 많네요 (pac, biggie 는 사후에 접했기에 제외했습니다)
얼마 전 발매된 싱글(아마 다음 앨범에 타이틀이겠지) 뮤직비디오에서 제이가 병원 침상에서 생명유지장치 달고 시작하는데 다시 볼 수록 마음아프다 진짜.. 하..
한번씩 돌려보세요들...
오랜만에 책 읽고 글 쓰러 왔는데 이번주 안으로 미뤄야겠네요 :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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